[2026 퀘벡 단풍 로드 5박 6일간의 완벽 일정 1 ] 퀘벡 시티 ~ 타두삭 ~ 이스턴 타운십

가을이 되면 세인트로렌스 강을 따라, 온타리오주와 퀘벡주에 걸쳐 끝없이 펼쳐지는 단풍나무 숲과 수천 개의 호수가 빚어내는 단풍 로드(Maple Road)는 세계 최고의 아름다운 드라이브 루트입니다.

이 멋진 캐나다 단풍 로드의 매력을 가득 담아 토론토(Toronto)에서 출발하여 캐나다 동부의 가을을 만나고 온 5박 6일간의 생생한 여정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이번 여정은 역사와 낭만이 있는 퀘벡시티(Quebec City)를 거쳐, 예술가 마을 베생폴(Baie-Saint-Paul)과 절벽 위 풍경이 아름다운 라말베(La Malbaie)를 지나 대자연이 있는 타두삭(Tadoussac)까지의 북쪽의 코스로 시작합니다.

이후 다시 퀘벡시티(Quebec City)로 돌아와 남부 퀘벡의 최고봉들을 연결하는 193km 길이의 환상적인 테마 도로인 서밋 드라이브(Summit Drive)를 타고 이스턴 타운십(Eastern Townships)으로 향합니다.  

아름다운 피오폴리스(Piopolis)를 경유해 셔브루크(Sherbrooke)로 이어지며, 보석 같은 호수 마을 마고(Magog)와 노스해틀리(North Hatley)까지의 생생한 5박 6일간의 여행을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Day 1]

토론토에서 퀘벡시티까지 

며칠 전만해도 한낮에는 더웠는데 10월 초가 되니 아침저녁으로 선선해지고 계절의 변화가 확연히 느껴집니다. 아침 일찍 설레는 마음으로 서둘러 길을 나섰습니다.

케벡 시티까지는 약 800km로 401번 고속도로를  달리며 창밖으로 펼쳐지는 황홀한 단풍 드라이브를 만끽합니다. 하지만 이번 여행의 진짜 매력은 고속도로를 벗어날 때부터 시작됩니다. 

퀘벡시티(Quebec City)를 약 40km 앞둔 지점에서  고속도로를 빠져나와, 세인트로렌스 강을 따라 이어지는 138번 국도(Route 138)나 해안도로로 진입합니다.

시간이 멈춘 듯 평화로운 퀘벡의 강변 마을들을 차례로 지나며 가을 옷으로 갈아입은 가로수 길을 눈에 담으며 국도 드라이브의 정수를 즐깁니다.

퀘벡시티(Quebec City)를 약 15km 앞둔 지점에 이르러, 붉게 물든 단풍과 세인트로렌스 강을 마주한 Cap Rouge Bridge가 자리 잡고 있는 아름다운 강변 마을(Cap Rouge 지역)에 도착합니다.

Cap-Rouge 지역 , 세인트로렌스 강과 마을






단풍이 아름다운 Cap Rouge Trestle



창밖으로 어스름이 내려앉는 강변을 바라보며 즐긴 레스토랑 카이 1635(Quai 1635)에서 저녁 식사는, 이번 여행에서 오래도록 꺼내어 보고 싶은 추억의 한 페이지로 남을 것 같습니다. 

단풍으로 물든 마을과 웅장한 다리 그리고 세인트로렌스 강의 풍경이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꼭 들러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Quai 1635 식당과 강가의 일몰








저녁 식사를 마친 후에는 퀘벡시티(Quebec City)로 이동했습니다. 어둠이 내린 올드 퀘벡(Old Quebec)의 석조 건물들과 자갈길 골목길을 따라 은은한 가로등 불빛 아래 거리를 걷는 것만으로도 마치 영화 속 한 장면에 들어온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올드 퀘벡(Old Quebec)

1608년 사무엘 드 샹플랭이 모피 무역 거점과 방어 요충지로 건설한 올드 퀘벡은, 가파른 지형을 활용한 영·프 간의 치열한 패권 다툼 속에서 요새화되었습니다. 

이후 세인트로렌스 강변을 따라 펼쳐진 테라스 뒤팽(Terrasse Dufferin)과 함께 북미에서 유일하게 원형이 보존된 성곽 도시로서 역사·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아 1985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아브라함 대평원에서 본 퀘벡시티






샤토 프롱트낙 호텔 (Fairmont Le Château Frontenac)

1893년 캐나다 태평양 철도회사가 철도 여행객을 위해 건립되고 17세기 뉴프랑스 총독 '프롱트낙 백작'의 이름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제1·2차 세계대전 중 루스벨트 미국 대통령과 윈스턴 처칠 영국 총리가 연합군 전략을 논의한 장소이며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조지 6세, 알프레드 히치콕, 그레이스 켈리 등 수많은 명사가 머문 퀘벡시티의 상징적인 건축물입니다.

✦1층 로비와 공용 공간은 자유롭게 출입하며 고풍스러운 인테리어를 구경할 수 있고 멋진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최고의 포토존입니다. 

샤토 프롱트낙 호텔 야경







[Travel Info: 퀘벡 여행 정보 요약]

QUAI 1635

위치: 4155 Chem. de la Plage-Jacques-Cartier, Québec (카프루주 지역)

주차: 강변 근처 길가에 무료 주차.

세인트로렌스 강변에 위치해 뷰를 감상하며 랍스터 롤, 수제 햄버거, 시원한 음료를 즐기기 좋았습니다.


레 아비타시옹 제니스 (Les Habitations Zénith)

퀘벡주 생안드보프레 (St-Anne-de-Beaupré), 올드 퀘벡에서 북쪽 138번 국도 선상

이동 동선: 올드 퀘벡에서 북동쪽으로 약 33.7km, 차량으로 약 30분 

가격대: 10월 초 단풍 성수기 기준, 객실 타입 및 시즌에 따라 대략 1박당 1인 70+(CAD)

도심을 벗어나 138번 국도를 따라 이동하기 편한 가성비 좋은 숙소였습니다. 주위에 다양한 식당과 패스트푸드점이 있습니다. 10월 초(3박 4일)에 $273.73CAD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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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 퀘벡의 웅장한 역사와 샤토 프롱트낙의 풍경을 뒤로하고, 이제 하루의 여정을 마무리하기 위해 북쪽 방향의 138번 도로를 따라 숙소로 향하며 오늘 여행을 마무리했습니다.

둘째 날에는 138번 국도를 따라 베생폴(Baie-Saint-Paul), 라말베(La Malbaie), 타두삭(Tadoussac)으로의 여정을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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