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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근교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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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속 영국 셰익스피어의 도시 스트랫퍼드는 토론토에서 1시간 반 남짓이면 도착하는 곳입니다. 아름다운 에이본(Avon)강을 따라 붉은색과 노란빛을 띠는 따뜻한 색감의 빅토리아풍 상점이 늘어서 있고 알록달록한 색감이 마치 동화속 마을에 들어선 듯한 느낌을 줍니다.
스트래트퍼드 시청과 거리
스트랫퍼드 유래와 역사
1832년, 캐나다 회사의 이사였던 토마스 머서 존스가 이곳에 정착한 영국인 호텔 주인 윌리엄에게 셰익스피어의 초상화를 선물하면서 도시 이름 자체가 셰익스피어의 고향인 '스트랫퍼드(Stratford-upon-Avon)'로 바뀌었습니다.
강 이름 역시 원래는 '리틀 템즈'(Little Thames)로 불리다가 고향의 강 이름인 '에이본(Avon)'으로 바뀌게 되었다고합니다. 또한 시내 곳곳에 개척자들과 정착민들의 이름이 도로명으로 되어 있어서 정말 이름에 진심이구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그 중에서도 에이본 강가를 걷다보면 만나는 셰익스피어 스트리트(Shakespeare Street)는 단순히 연극 축제가 유명해져서가 아니라 훨씬 전에 19세기 중반 개척시대에 철도가 들어설 무렵부터 대문호를 기리기 위해 붙여진 이름의 거리입니다.
토마스 에디슨(Thomas Edison)일화
셰익스피어 스트리트의 오래된 기차역에는 세계적인 발명왕 에디슨의 유명한 일화가 있습니다. 1863년 10대인 에디슨이 역의 야간 전신 기사로 일했을 당시 매 시간 본사로 보내야 하는 "이상 무" 신호가 피곤하고 귀찮아서 자동으로 신호가 발송되는 장치를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하필 진짜 선로에 기차가 멈춰 서 있던 날 밤 자동 장치가 고장나서 "이상 없음" 신호를 보내는 바람에 하마터면 끔찍한 사고로 이어질 뻔했고 이 사건으로 에디슨은 해고와 처벌을 피해 월급도 받지 못한 채 미국으로 줄행랑을 쳤다고 합니다.
1940년에 미키 루니가 주연한 영화 《젊은 날의 토마스 에디슨(Young Thomas Edison) 개봉을 기념하여 스트랫퍼드 기차역에 실제로 에디슨이 야간 전신 기사로 일했음을 기리는 기념 명판(plaque)이 설치되었습니다.
불과 16세였던 소년의 남다른 발상이 결국 미래의 세상을 바꾸고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문명의 편리함을 가져다주었다는 사실이 새삼 고맙게 느껴집니다.
스트랫퍼드 축제(Stratford Festival)
매년 4월부터 10월까지 열리는 북미 최고의 스트랫퍼드 페스티벌(Stratford Festival)은 빼놓을 수 없는 축제로 이 시기에는 전세계에서 오는 관광객과 연극인들로 활기가 넘칩니다. 그리고 이 중심에는 세계적인 명성에 걸맞는 톰 패터슨 극장(Tom Patterson Theatre)과 에이본 극장(Avon Theatre)이 있습니다.
이 무대들에서 전설적인 배우 매기 스미스와 주디 덴치, 크리스토퍼 플러머같은 유명한 인물들이 젊은 날 열정을 불태웠고, 게다가 이곳은 우리가 너무 잘 아는 최고의 팝스타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의 고향이기도 합니다.
무명 시절 에이본 극장 앞 계단에 앉아 기타를 치며 노래하던 소년이 세계적인 팝스타로 성장한 스토리는 이미 팬들에게는 너무나 잘 알려진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Avon Theatre and Tom Patterson Theatre
잔잔하고 평화로운 에이본 강에서 여유롭게 노니는 백조들과 카누나 카약을 즐기는 사람들을 바라보며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걷는 산책은 그 자체로 힐링이었습니다.
달콤쌉싸름한 초콜릿을 맛보며 아기자기한 상점들을 구경하는 '초콜릿 트레일'부터 매주 일요일 시청앞 광장에서 열리는 파머스 마켓까지 스트랫퍼드의 매력은 끝이없는거 같습니다.
가격: 세금을 포함해 39.55 캐나다달러입니다.
운영 방식: 패스를 구매하면 시내 30여 곳의 참여 상점 중 마음에 드는 6곳을 골라 교환할 수 있는 쿠폰 6장이 제공되며, 각 가게에서 수제 초콜릿이나 디저트로 바꿔 즐길 수 있습니다. 쿠폰은 유효기간이 넉넉해 일정을 나누어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습니다.
사진이 너무 예쁘네요 ~ 초콜렛 트레일 가보고 싶어요
답글삭제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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